▲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오른쪽)과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이 대구도시철도 회의실에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증진 홍보 테마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최영조 시장과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지난 13일 대구도시철도 회의실에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증진 홍보 테마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경산 정평역, 임당역, 영대역 3개 역사에 건강을 주제로 체험과 힐링 등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지하철 역사별로 경산 정평역에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시민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임당역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영남대역에는 금연과 절주 홍보 테마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임당역에는 계단을 오를 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이색적인 건강계단을 설치해 계단 오르기 운동을 유도하며 걷는 즐거움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역사 대합실마다 메디컬 부스를 설치해 스스로 건강 체크할 수 있도록 혈압계, 체중계 등을 비치하고 건강 관련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산시에서 제반비용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장소와 시설물을 지원해 올해 8월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특히 건강증진테마존 조성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다양한 건강콘텐츠를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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