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영농폐비닐집하장 폐비닐은 물론, 들판, 공한지, 하천변, 등에서 수거해 임시야적장에 집하해둔 폐비닐과 함께 7월 한달 동안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영농폐비닐 수거는 영농폐비닐 집하장에 폐비닐을 분리배출하면 환경공단에서 수거하는 방식이지만 폐비닐 배출시 분리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쓰레기가 60%이상을 차지해 재활용이 어렵고, 양파·마늘 등 수확기가 6~7월에 집중되어있어 이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폐비닐을 환경공단의 한정된 인력으로 성주,김천 등 영역을 수거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나 고령군은 7월 한 달 군차량과 집게차를 동시에 동원시켜 환경공단과 긴밀한 협조로 집중수거를 하고 있다.

우선 폐비닐 발생량이 많은 우곡면부터 72톤의 폐비닐과 영농쓰레기 27톤을 수거하는 등 7~8월 집중수거(450톤)로 900톤 수거를 목표로 집중 수거작업을 진행중이다.

고령군 환경과 관계자는 “마을별 영농폐비닐집하장에 폐비닐 배출시 영농폐비닐의 흙이나 영농부산물 등 이물질 함유를 최소화, 바닥비닐과 피복비닐 등을 분리, 쓰레기가 섞이지 않도록 분리배출하여야 자원재활용이 가능하다며, 성숙한 주민의식 함양으로 더 깨끗한 환경속에서 발전하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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