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14일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제9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고등부 예선대회’를 밴드와 보컬 영역으로 나누어 본 문화원 대공연장 및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는 경북 도내 고등학교 35개교에서 41팀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열띤 경연은 학생 실용음악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폭발적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으며, 9개 팀이 선발돼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대회는 다음 달 25일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을 초청한 자리에서 발표회 겸 경연을 하게 되며, 대상을 비롯한 본선 진출 18개 팀(중학부 9개 팀, 고등부 9개 팀) 모두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김명숙 원장은 “본 대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여 대표적인 경북 ‘학생축제’로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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