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맞아 수박 나눔 행사로 소통행정 시동

▲ 영천시 서부동장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취임 첫 일정으로 관내 15개 경로당을 방문
영천시 서부동장은 지난 16일, 17일 취임 첫 일정으로 지역 내 15개 경로당을 방문해 취임 인사를 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하는 등 소통행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16일자로 취임한 신임 박상도 서부동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살피고 초복을 맞아 수박을 나눠주는 등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박동장은 어르신들에게 만남의 인사로 큰절을 올리며,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그동안 불편했던 사항과 시정반영 요구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렇게 더운 날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줘 고맙고, 서부동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하의 인사를 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와 기대의 인사를 전했다.

박상도 서부동장은 “요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시원한 수박을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났으면 한다. 앞으로도 자주 어르신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혼자 있는 어르신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있으면 언제든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주면 지원을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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