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9 환경역학회와 노출과학학회 아시아학술대회(2019 ISEE/ES AC)'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분야 대표 국제회의인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2019 ISEE/ES AC' 유치위원장 이기영 교수(서울대학교)와 양원호 교수(대구가톨릭대)가 대만에서 개최된 '2018 ISEE/ES AC' 학술대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였고,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2019년도 개최도시로 대구가 최종 선정됐다.

'2019 ISEE/ES AC'는 내년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지역 15개국에서 학계, 산업체, 연구원 등 환경보건 전문가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는 주로 대기, 수질,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환경보건, 지구온난화 등 아시아 지역의 환경보건 이슈에 관해 다양하고 폭넓게 논의하고 연구하는 자리이다.

한편 '2019 ISEE/ES AC' 학술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0 세계산업위생학회', '2020 아시아산업보건학회'를 대구에서 연이어 개최하게 되면서 대구시는 환경과 보건 중심 도시로 더욱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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