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재활·자립을 위한 정보화 능력 배양 및 마인드 제고

▲ 18일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제18회 경북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대회 주의사항을 설명듣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8일 구미대학교에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제18회 경북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가졌다.

장애인들에게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고 재활·자립 도모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 참가자 235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김락환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일반부, 학생부로 구분해 인터넷검색,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타자, 엔터테인먼트(카트라이더) 등 5개 부문별로 오전 경진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45명의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김순진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정보화 사회는 신체적 장애를 넘어 자신의 능력과 사회활동을 펼칠 공간이 넓어짐을 의미한다”며 “이제는 정보화 능력을 갖춘 사람은 비장애인과 똑같이 좋은 일자리로 이어져 재활과 자립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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