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평보관 간호학실습센터에서 지난 17~18일 지역사회 산학기관 교류 행사로 포항의료원 간호사 32명을 대상으로 ‘간호사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심정지 환자들의 사례를 가지고 최첨단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전문시뮬레이션 간호학과 교수 4인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2회씩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의료원 이유란 간호사는 “대학교 간호학실습센터에서 최신의 장비로 전문교수들로부터 심정지 환자에 대해 긴급한 상황 하에서도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양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 고순희 간호학부장은 "학교에 보유한 최신 장비와 전문인력을 학생 뿐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제공함으로서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지역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개설한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교육부로부터 4년제를 지정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통하여 학과의 질 관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성, 감성, 창의력을 갖춘 간호사 양성이라는 학과목표에 맞춰 체계적 교육을 실시해 지역 의료인력의 산실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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