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선 작 '꿈빛Ⅰ'.
최진선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대구 들안길에 위치한 혼다아트라운지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꿈빛담아 네게로...’라는 주제로 자연과 함께하는 순수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담았다.

자연을 표현해내는 것, 더 나아가 내면 깊숙한 곳의 자아를 찾아내 본질적이고 순수하며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한다.

바쁜 현대인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마음의 위안과 여유를 주는 작가의 작품 속에는 자연에 동화 된 자아를 뜻하는 맑은 영혼의 ‘어린 사슴’이 등장한다.

또한 작품 곳곳 등장하는 의자는 ‘쉼’, 기대어 쉴 수 있는 ‘안식의 자리’이다.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꽃들, 춤추는 나비들, 꿈과 용기를 주는 투명달팽이 친구와 만나 잠시 쉬어가기를 바란다. 어느새 마음속엔 다른 이 에게도 내어줄 수 있는 맑고 아름다운 마음의 정원이 생겨난다.

최 작가는 “자연이 주는 선물에 힘입어 그 아름다움을 닮은 꿈 빛을 찾고 작은 행복을 화폭에 담아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대구교육대 조형창작교육과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현재는 활발한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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