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마을에 디자인전공 청년 연결

▲ 지난 19일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열린 ‘2018년 청년Design4.0특공대 매칭 워크숍'에서 송경창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참가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최근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2018년 청년Design4.0 특공대와 디자인지원이 필요한 기업과 마을을 연결하는 ‘2018년 청년Design4.0특공대 매칭 워크숍’을 열었다.

디자인을 전공한 미취업 청년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Design4.0특공대는 총 12개팀 36명이다.

이 날 특공대는 기 선정된 디자인이 필요한 6개 우수중소기업과 스토리가 있는 6개 마을의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을 위해, 팀별 특성과 소질에 맞는 기업과 마을을 선택했다.

청년Design4.0특공대는 창의적인 디자인개발과 지금까지 배운 이론 및 현장체험으로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자신만의 디자인 개발에 대한 스킬업 기회를 갖는다. 노하우를 축척하고 한 단계 성숙한 디자이너로서, 취업이나 창업 즉시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공대는 기업의 BI, CI 및 제품 디자인개발과 마을의 스토리 및 정체성에 맞는 제품(기념품), 캐릭터 등을 개발해 기업의 매출증대를 꾀하고 사람들이 찾는 생동감 넘치는 마을을 만든다.

또 개발된 결과물을 시제품 제작해 전시회 개최 및 우수작품 선정, 우수팀에는 인센티브로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며 개발품은 지식재산권을 등록해 기업과 마을에서 활용케 된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도는 민선7기를 맞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청년Design4.0특공대’는 청년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마을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취업 및 창업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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