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 원하는 길로 빠져 나가는 방식이다.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고 회전차량 우선으로 교차로에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 나갈 수 있다.
또한 신호 교차로보다 차량 통과 시간,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차량이 정차하지 않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이 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어 교통사고가 빈발했다.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형형색색의 LED 조명과, 교차로 중심에 LED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최대한 살렸다.
최 시장은 "특히 교통사고 감소와 통행시간 단축, 대기오염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회전교차로 설치를 매년 확대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