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중방지구에 설치한 야간경관조명 교차로 모습.경산시 제공
경산시 최영조 시장은 이번 중방지구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교차로를 지나는 지역주민으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 원하는 길로 빠져 나가는 방식이다.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고 회전차량 우선으로 교차로에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 나갈 수 있다.

또한 신호 교차로보다 차량 통과 시간,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차량이 정차하지 않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이 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어 교통사고가 빈발했다.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형형색색의 LED 조명과, 교차로 중심에 LED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최대한 살렸다.

최 시장은 "특히 교통사고 감소와 통행시간 단축, 대기오염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회전교차로 설치를 매년 확대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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