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경산 바로알기 시티투어'에 참여한 직원과 자녀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경산 바로알기 시티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 직원 및 초등학생 자녀 60여 명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시티투어는 먼저 삼성현문화박물관에서 원효, 설총, 일연과의 만남과 함께 삼성현과 4차 산업혁명의 만남 기획전시장에서 다양한 로봇과 VR(가상현실), 3D프린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재래시장을 자주 접할 기회게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재래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양 꿈바우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입하고 점심 식사를 하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방문한 해태제과에서는 직접 만든 재료를 반죽해 쿠키를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으며, 마지막으로 삽사리 테마파크에서 '천연기념물 368호'인 토종삽살개의 훈련시범 등 삽살개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아이들은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

박미정 경산시청직장협의회장은 "특히 시민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느라 평소 가정에 소홀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경산시청 직원의 자녀로서 부모님들을 자랑스럽게 여겨줄 것과 미래에 어느 곳에서나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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