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및 ATM 전문 기업

▲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예일산업이 8월6일 시기게양식을 가졌다.
구미시는 8월 6일 이달의기업으로 예일산업㈜(대표 류한규)을 선정해 오전9시 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구미시장, 류한규 예일산업 대표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7기 두번째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예일산업㈜은 구미 고아농공단지에서 1981년 설립된 이래 올해 38년차 구미 대표 장수기업으로 모니터, VCR, TV 등 컬러 디스플레이용 전자부품과 현금지급기 내장 프레스제품, 절삭·절곡 등 가공부품을 설계·생산하는 전자부품 전문회사이다.

94년 경상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이후 50억 이상 설비투자와 사업부 확장으로 매출증대와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북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공정 간소화와 로봇용접기 개발에 따른 전 공정 생산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성을 150% 이상 향상시켰다.

2002년 2005년 ISO 9001, ISO 14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현금 환류식 입출금 시스템 Module 개발, 지문인식 ATM기 개발, 스마트보드(전자칠판) 공동개발 등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일산업㈜이 이처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류한규 대표의 경영철학과 신념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대표는 매출이익을 바탕으로 임직원 아파트 10채, 40인 수용 기숙사를 무상으로 운영하며 근로자 복지확대에도 앞장서고 있고, 사회와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비정규직 철폐, 사우회·노사협의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구미중소기업협회 3대 회장 및 구미상공회의소 13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1억원을 구미시 장학재단에 기탁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처럼 예일산업은 그동안 투명한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이 인정을 받아 2012년 지식경제부장관상 표창과 2018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기업 가치를 드높이게 됐다.

류한규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임직원이 똘똘 뭉쳐 고통을 감내하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역경을 이겨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로 고객의 신뢰를 받는 일류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대표적인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해 예일산업㈜을 2018년 8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 국기게양대에 1개월, KBS네거리 가로군집 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연중 게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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