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허설 장면.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0일까지 시민 뮤지컬 아카데미의 추가단원을 모집한다.

올해 3년차를 맞은 교육프로그램 '어링불 도깨비'는 지역의 역사, 문화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서 40회에 걸쳐 이론, 연기, 성악, 안무 등의 교육을 마친 후 11월 3일 대잠홀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기존 뮤지컬 시나리오에 적합한 시민단원 15명을 지난 6월 오디션으로 모집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추가단원은 시나리오를 올해 뮤지컬 프로그램에 적합하게 조정하면서 내용상의 남녀 성비와 나이에 맞는 캐스팅을 위해 아동 및 청소년 5명, 성인 2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는 기존의 시나리오에 드라마적 요소를 많이 가미하여 관람하는 시민분들에게 재미있는 공연 뿐만 아니라 시민단원으로 참여하는 배우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 이라면서 “포항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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