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교루전.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이 개관 1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울주생활문화센터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울주군 울주생활문화센터의 동아리 및 울주군민이 제작한 사진 6점, 서예작품 11점 등 총 17점이 구룡포생활문화센터 1·2층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예 작품은 울주생활문화센터 서예동아리 ‘서향회’의 회원 7명이 참여했다. 반야심경, 쌍죽, 삶 등 각자의 개성을 담은 주제를 선정하여 족자 형태 전시했다. 사진은 울주와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강갑회의 작품으로 동네마을, 폐공장 등 주변의 평범한 일상을 흑백으로 표현해 소박하고 서정적인 시각을 전달했다.

전시 참여자는 “이번 교류전은 생활문화센터라는 공간을 통해 틈틈이 배우고 익힌 작품을 포항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격려와 지원을 아낌없이 해준 포항문화재단 및 울주생활문화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울주생활문화센터 작품 교류전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 및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며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의 전시공간은 지역주민, 학생들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여 기획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류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며, 전시 문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054-289-78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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