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수원도시공사를 4대 0으로 꺾고 우승기 안아

▲ 구미스포츠토토 전국여자축구선수권 2연패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제17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전반 9분 주장 유영아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후 이상은와 여민지의 득점으로 3대 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여민지(후18’)의 결승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어진 대회 일반부 시상에서도, 최우수선수상에 유영아, 골키퍼상에 강가애, 최우수감독상에 손종석 감독, 최우수코치상에 이지은, 김철웅 코치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2016년 구미시로 연고를 옮긴 구미스포츠토토는 2016년도 W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2017년도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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