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사진)은 대구의 대표 고분군인 북구 '구암동 고분군'이 사적 제544호로 지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대구 북구의 함지산 서쪽 능선에 조성돼 있는 구암동 고분군은 360기에 달하는 대규모 봉분군으로, 독특한 축조양식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

이번 구암동 고분군의 사적 지정으로 달성, 불로동 고분군, 계산동 성당, 진천동 입석, 구 대구의학전문학교 본관, 구 도립대구병원, 달성 도동서원, 경상감영지와 함께 대구의 9번째 사적이 됐다.

홍의락 의원은 "대구지역의 대표 고분군 사적 지정으로 대구지역에 대한 시민의 자부심과 애정이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특히 구암동 고분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역사관광자원이 되도록 정비사업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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