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러 국제지오뮤직캠프가 열리고 있다 / 청송군 제공
“청송의 깨끗한 ‘자연’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2018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한중러 국제지오뮤직캠프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5박 6일간 청송군에서 개최됐다.

노래하는 나무(대표 이헌근)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한-중-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플루트, 첼로, 피아노 분야로 나누어 선착순으로 참가접수를 받아,

캠프 기간 동안 세계의 음악을 주제로 한 특별한 세미나와 음악 이론, 개인 및 그룹별 체계적 레슨을 실시하고,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함으로써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를 강화했다.

이번 지오뮤직캠프를 통해 중국, 러시아 및 국내 도시의 청소년들에게는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줌으로써 청송을 알리고,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국내외 강사진들에게 직접 음악이론 강의 및 레슨을 받고, 국내외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한편, 8월 4일(토) 오후 5시 청송군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지오뮤직캠프 참여 청소년과 캠프 참여자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박 6일의 캠프 기간동안 체계적 레슨을 통해 각자 배운 악기연주를 보여주는 2018 한중러 국제지오뮤직캠프 초청음악회’를 개최해 감동의 오케스트라 합주 무대를 선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에서 음악을 매개체로 서로 교류하고,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협동심을 알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하며 "문화를 입은 다양한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세계지질공원 발전 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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