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운하천과 피서객 /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8개 읍·면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통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피서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서객이 많이 찾는 청운하천과 안덕면 방호정 등을 비롯한 인근 계곡과 유원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현수막을 게시하고, 피서지 입구에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종량제봉투 판매 등 무단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며,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는 한편, 청소 기동반을 실시간 가동해 쓰레기 적체 민원에 신속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피서지 현장에서는 피서객들의 자율청소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안내방송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쓰레기 안 버리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 성숙한 선진 군민의식을 통해 깨끗한 피서지의 환경을 조성하고, 휴가철 청송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쾌적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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