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지천동 인근 25번 국도선상에서 9일 새벽 1시 42분께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조수석에 앉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운전자 임모(모동면·61)씨는 화상을 입고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를 목격한 A씨가 당시 서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하고, 차량에서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차량 결함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에 가능성을 두고 차량을 국과수에 견인했고, 사망자도 검시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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