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용식, 이종흔, 전순이, 신정옥, 권기형 명인.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5명의 장인을 발굴해 '달구벌명인'으로 선정하고,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명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달구벌명인'은 지역산업 34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기술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온 장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명인에게는 '대구시 달구벌명인'의 칭호를 부여하고 명인 증서, 명인패와 배지를 수여한다. 또한 매월 50만원씩 5년간 총 3천만원의 기술장려금도 지급한다.

올해 선정된 '대구시 달구벌명인'은 자동차정비직종 최용식 명인, 보일러직종 이종흔 명인, 자수공예직종 전순이 명인, 화훼장식직종 신정옥 명인, 미용직종 권기형 명인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특히 달구벌명인 선정 제도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한 우물을 파며 노력해 온 분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최고의 숙련기술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를 위해 더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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