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No 성폭력 프로젝트-찾아가는 체험관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No 성폭력 프로젝트 사업은 최근 심각해지는 성폭력과 성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상반기에는 관내 학교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특강과 장애인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에게 존중과 배려가 있는 성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K군은 “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고, 성은 숨기고 감추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개방적인 성의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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