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차량기사가 ‘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벨을 누르는 모습./대구 중구 제공
최근 통원 차량내 아동 방치 사망사고 등 잇따른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다.

대구 중구는 설치비 420만원을 지원해 대구지역 최초로 어린이집 13개소 통원차량 14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인 벨(bell)방식 시스템을 오는 17일까지 조기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벨방식 시스템은 차량시동을 끄면 내·외부 경관등 울림이 시작되고 좌석 확인 후 맨 뒷자리 확인 벨을 눌러야 경광등 울림이 해제 되는 방식이다.

또한 시스템 고장 및 추가 유지비가 없고 효과성, 기술안정성 등을 고려한 영유아 안전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실시간 확인장치 도입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구현은 물론 ‘사람중심 안전중구’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