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36카페 등 11개 업소 선정

김천시는 지난 10일 지역 화장실 우수업소 평가위원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문화가 있는 명품 화장실’ 우수업소 시상식을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레브36카페에서 가졌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상은 레브36카페(대표 정영란)가 수상하고 우수상은 우정사업조달센터(센터장 정현철), 경북도청소년수련원(원장 정만복), 서울주유소(대표 김기옥), 진미제주촌도야지(대표 박희정), 다정쌈밥전문점(대표 박정애), 율곡한우(대표 이흥용), 교촌치킨김천혁신점(대표 백성태), 수가성(대표 손진환), 시남(대표 김대호), 바르미샤브뷔페김천점(대표 노재상)이 수상했다.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레브36카페는 입구에서 화장실로 연결된 공간을 활용해 지역작가의 그림을 전시, 작은 화랑으로 연출했다. 화장실 내부에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 공간 전체가 청결하고 안락하며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천시가 표방하는 ‘편안한 공간속에서 사색하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고 휴식을 취 할 수 있는 명품화장실’의 조건을 잘 갖춰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999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화장실 가꾸기 사업이 지역 문화에 큰 변화를 일으켜 왔다”며 “앞으로는 아름다운 공간을 뛰어넘어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화장실로 방향을 모색, 김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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