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3일 ‘임산부 보육교직원 보조교사 아이행복도우미 파견 사업’ 간담회를 보조교사가 파견된 어린이집 9개 기관 원장과 임산부 보조교사로 임용된 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임산부 보육교직원 보조교사 아이행복도우미 파견 사업은 임신한 보육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고자 보조교사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또한,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임산부 보육교직원이 있는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임산부 보육교사와 보조교사 각각의 입장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보완점 등을 들어보고 향후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장과 보조교사들은 “출산장려를 위한 임산부 보육교사를 배려할 수 있음과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박정태 센터장은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간담회, 모니터링을 통해 출산장려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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