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칠우 신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12일 오후 대구엑스코에서 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를 열고 남칠우 후보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의원 대회에서 남칠우 후보는 박형룡, 이헌태 후보를 누르고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남 후보는 대구지역 권리당원 ARS 투표결과와 전국 대의원 현장 투표결과를 합산한 결과 득표율 57.2%를 기록했다. 이어 이헌태 후보가 27.5%, 박형룡 후보는 15.3%를 얻었다.

남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새로운 집권여당의 시당위원장으로서 모든 당원들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하겠다. 성원해주신 당원동지여러분의 뜻과 성원 결코 잊지 않고 2020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 후보는 1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인준 절차를 거치면 신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대회 당일 현장에는 대구지역 전국대의원 모두 519명 중 385명이 투표에 참여해 74.2%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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