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경주청년팜에서 지난 10일 양북면 골굴사 입구에 있는 ‘the 3SECTOR CAFE’에서 ‘경주 청년 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 오픈 행사를 열었다.

‘경주 청년 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는 청년이 찾아오고 청년이 만들어 가는 경북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한 ‘청년 창조 오디션’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도비 2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림사의 ‘김교각 신라차’와 지역 청년 농부들이 주축이 된 농촌 공동체가 생산한 지역 농·특산품을 연계한 카페이다.

청년 팜 카페에서는 즉석 음료 및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귀농·귀촌 아카데미 운영, 회의장 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 지역으로의 청년 유입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휘동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실업률 증가가 해마다 계속되고 있고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역외 유출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청년인력의 유입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서비스라 생각으로 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도시, 희망이 넘치는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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