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사)커뮤니티와경제는 청년들의 사회참여역량 강화와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 2단계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은 청년들이 창의적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실제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여 창업·창직 등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2단계에는 1단계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팀과 더불어 사회문제 솔루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 가능성이 있는 팀을 추가로 공모해 모두 5천만 원 상당의 실험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등을 접목해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발굴한다.

아울러 후속지원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소셜벤처 육성에도 주력한다. 향후에는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셜벤처가 자생할 수 있는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구시청 또는 (사)커뮤니티와경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오는 20일까지 (사)커뮤니티와경제 리빙랩TF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가질 수 있는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 2단계에도 우리지역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하는 1단계에는 모두 15개팀 54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팀별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기 위한 실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단계의 성과보고를 위한 최종공유회는 오는 28일 대구시청년센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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