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제 활성화는 공감, 새마을 테마파크 운영은 이견 보여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침체된 구미경제 활성화 사업에는 공감했으나 새마을 테마파크 사업에는 이견을 보였다.
이들은 구미5공단 분양과 새마을 테마파크 운영, 전국체전 준비, 박정희박물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 시장은 "구미 경제가 너무 어렵다. 서로 협력해 구미 경제를 발전시키자"고 제안한 뒤 "시정 파악이 정리되면 시정 보고를 하러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구미 경제가 회생되도록 예산 확보 등을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새마을 테마파크 운영과 관련해 장 의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리는 정체성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하자, 장 시장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세용 구미 시장의 이번 장 의원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며, 향후 백승주 의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구미 김천/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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