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자원을 활용한 마을단위의 소득원 발굴 육성사업 추진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농촌의 다양한 잠재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갈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을공동으로 작목반을 구성해 협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소득자원발굴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소득자원발굴 육성사업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마을단위의 소득증대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틈새시장 발굴 및 타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하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울진군 기성면 다천리 일원에 12농가가 참여하여 4억6천만원의 사업비로 ‘풋고추 생산 및 가공(염장)시설’을 설치하여, 대도시 급식 유통업체를 통한 계약출하로 안정적인 가격형성을 기대하여 연간 5억여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차에 걸쳐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경영 컨설팅과 시장조사를 실시하여 실행계획서의 보완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초에 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가 11월까지 공장신축(198㎡)과 기반시설인 시설하우스(7,620㎡)를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생산체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또한 창의적인 발상과 의욕적으로 도전하는 마을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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