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서벽리에 울려퍼지는‘니하오마’

▲ 봉화군 제공
춘양목송이마을(춘양면 서벽리 골마길 3)은 지난 6일~10일 ‘중국어교실 방학특강’을 진행해, 중국 유학생들에게 직접 중국어를 배우며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춘양목송이마을과 자매결연(2018. 7. 7)을 맺고 있는 삼육대학교(중국유학생회) 심경섭 교수와 중국인 유학생 왕펀팅외 6명 대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방학기간 중 진행된 중국어 수업을 통해 춘양목송이마을 어린이들이 다소 생소한 중국어를 배움으로써 새로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려함은 물론, 중국 유학생들 또한 한국의 농촌을 방문하여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상호교류의 장이 됐다.

금번 중국어교실 방학특강은 매일 오후1시~5시까지 학년별 5개반을 이루어 중국어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10일 저녁엔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중국어로 시와 연극, 동요를 준비해 작은 발표회를 가지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춘양목송이마을과 삼육대학교(중국유학생회)는 앞으로도 해마다 중국어교실 방학특강을 통해 중국 유학생들의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춘양목송이마을을 알리기 위한 지속적 교류활동으로 말미암아 상호발전의 기회를 갖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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