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본부장, 경북소방학교 훈련장 방문, 선수단 격려

▲ 16일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둘째줄 가운데)이 경북소방학교 특별 훈련장을 방문해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선수단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16일 경북소방학교 소방기술경연대회 특별 훈련장을 찾아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선수단 훈련성과를 확인하고 격려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선수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고강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 경연 3개 분야 4개 종목과 시범경연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기술경연에 화재진압분야(속도방수, 화재진압전술) 6명, 구조분야(최강소방관) 2명, 구급분야(응급처치 팀 전술) 4명 등 총 3개 분야 4개 종목에 12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분야별 1위팀 등은 1계급 특별승진 포상이 주어진다.

시범경연으로는 제1회 구조 팀전술과 제5회 몸짱 소방관, 소방드론 전술운영 대회가 동시에 치러져, 전국 각 시도 우수소방관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북소방본부는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6회 종합우승을 달성했으며, 특히 2013~16년까지 전국최초로 4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 명실상부 전국 최고기관임을 입증했다.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등 혹서기를 이겨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를 위해 묵묵히 훈련한 만큼 출전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다음 달 10, 11일 이틀 동안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지인 충북 충주 종합운동장과 음성 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소방공무원 등 선수단과 응원단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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