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건강관리교육을 하고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상주시보건소는 9월 말까지를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가정방문 건강관리팀이 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건강관리팀은 방문간호사 4명,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6명,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역담당제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인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과 안부 확인은 물론 수시로 전화하면서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기초 건강측정과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폭염 대비 건강관리용품으로 부채, 그늘모자, 냉찜질팩, 쿨토시 등 제공, 폭염 시 건강수칙 교육, 무더위 쉼터 안내, 응급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안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용묵 보건소장은 “폭염대비 취약계층가구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사업 강화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현장으로 나가 살피고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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