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발전 사실과 다른 부정적 인식이 문제

원자력과 화력발전, 태양광, 풍력에 비해 안전성 높아
미세먼지 유발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 낮아
선진국서 각광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따른 대체에너지원 개발이 요구되면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지난 정부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원전을 대체할 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은 미래에너지원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 과학의 진보 속에 훨씬 진화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선보이고 있다.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은 대표적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산림훼손과 소음공해 등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반대여론을 극복하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이같은 관점에서 바이로매스 발전 등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신재생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이 역시 주민들의 이해부족 등으로 인해 추진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역민과의 갈등 끝에 무산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률이 차츰 높아지고 있는 이들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이슈를 불러 모은 수상태양광발전 사례를 짚어보고, 동시에 현재 반대여론에 봉착한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장단점을 집중 조명해 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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