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전선 지중화·가로경관 개선 사업 등이 진행

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7일 주민이 발표한 2차 평가, 상가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노력이 높게 평가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천역 주변 간판 개선사업’은 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원도심인 평화동이 상대적으로 낙후됨에 따라 도시재생사업과 김천로 전선 지중화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로경관 개선 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내년도 국비 2억3천만원과 시비 2억3천만원, 자부담 2천300만원 등 총 4억8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천역 주변 약 1km 구간, 13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김천시는 우수 선진지 견학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평화동만의 차별화된 간판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간판 정비사업과 가로시설물 정비를 계속해 나가, 김천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역사·문화·예술이 담긴 특색 있는 김천시만의 명품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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