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거리 미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다

▲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올해 총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아동 안심 귀가거리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은 최근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묻지마 범죄 발생으로 영주시와 경찰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범죄예방환경 조성, 여성ㆍ아동대상 범죄에 대한 시민안전망 구축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영주시와 영주경찰서는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우범지역에 대한 현장 진단 및 주민의견 수렴을 해왔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방범용 CCTV, 이동형 CCTV, LED로고젝터, 태양광 LED벽부등 부착 등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거리를 아름답게 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실제로 설치가 완료된 곳에서는 범죄가 우려되었거나 어두웠던 거리가 미적으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주민들은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거리미화 등에 만족했다.
시는 추가로 여성아동 안심거리를 확대시키는 것을 검토 중이며 더욱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여성과 아이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가거리를 확대시켜 안전특별시 영주건설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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