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유일 반려동물 전시회 ‘대구펫쇼’

▲ 대구기계산업대전./엑스코 제공
16년 전통의 임신출산 전문전시회 ‘대구 베키’
기계·로봇·부품소재 산업 간 시너지 극대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대구 엑스코는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전시회 개최 횟수를 확대하고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엑스코는 지난해 16건의 자체주관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대구 베키’, ‘대구펫쇼’ 등 3건의 전시회를 추가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구·경북 유일의 기계·부품·로봇 종합전시회인 ‘2018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하반기 지역 최대 규모로 오는 11월 14~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참가기업 수는 전년도보다 약 10% 증가한 370개사가 참여하며 전시장 전체를 사용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관을 통해 첨단공구, 신소재, 항공부품, VR·AR, 서비스로봇을 시연하고 변화하는 기계부품 분야의 트렌드를 홍보하고, 해외바이어 초청을 확대해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대구시가 주최하는 16년 전통의 임신·출산 및 유아교육 전문전시회인 ‘제24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베키)’는 임신·출산용품과 유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오프라인 마켓이다.

오는 10월 25~2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행사에는 SNS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영·유아 물품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대구·경북 유일의 반려동물 전시회인 ‘제13회 대구펫쇼’는 오는 10월 12~1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과 산책, 마음을 이해하는 법 등 반려견과 안전한 산책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펫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1천만 펫팸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국제 도그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제2전시장 확장과 함께 대구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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