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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들] 이희우 중앙상가 상인회장
   
 

이희우(57) 포항중앙상가상인회장은 중앙상가 옛명성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중앙상가는 포항 최고의 중심상가로 남·북구 어느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포항 최고의 교통요충지이자 황금 상권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포항시청 이전과 시청 주변 개발 등으로 중앙상가 상권이 위축되기 시작하면서 상인들이 설 곳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우체국에서 육거리에 이르는 인공실개천 구간은 지난 3년간 폐점포가 속출하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희우 회장은 상인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상인회 운영상황과 관련 사업을 상시적으로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앙동 주민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에 돋보기 700개를 내놓는 등 어려운 가정 어린이 및 포항 인근지역의 노인 등을 위해 10년 이상 봉사를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선린대학교 안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상가에서 중앙콘택트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동경찰발전협의회 및 재향군인회 위원, 중앙파출소 생활치안협의회장, 중앙동개발자문위원, 중앙동새마을금고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이 회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 중앙상가 상인회 소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해 만들었다. 2007년 포항중앙상가상인회를 등록했다. 전통시장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법적 공식기관이며 상관활성화 사업 수행의 주체이다. 과거에는 시장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상권활성화사업 계획수립과 예산확보, 사업시행을 했다. 현재는 시장의 관리주체가 상인회로 바뀌었다. 대부분의 상권활성화사업은 지식경제부 산하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해 공모방식의 간접지원으로 전환됐다.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매칭방식이다.”

- 중앙상가 상인회 역할은.
“상인회의 주요업무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 시장 내 상인의 영업지원, 회비수납, 회원단합행사, 홈페이지 운영 등 회원 관리를 한다. 상가 내 실개천과 벽천분수 관리 및 청소, 실개천내 가로등 유지와 보수, 공공근로자 관리 운영, 불법주차 및 차량통제 등 위탁사업도 하고 있다. 상가가이드북 제작 등 공동마케팅사업, 미소금융대출사업, 무료주차원 운영 등을 통해 상가활성화 사업도 하고 있다. 또 가로등 배너현수막 걸이대 대여 등 수익사업도 하고 있으며 홍보용 TV설치 운영도 계획 중이다. 포항바다국제연극제, 대학생연합축제, 중앙상가축제, 토요상설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사업도 하고 있다.”

- 중앙상가 상인회의 앞으로의 계획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꼬맥밤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꼬치와 맥주를 합친 말로 '꼬맥'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야시장 개최를 계획 중이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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