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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즐거운 추석명절의 시작은 화재예방으로부터황정봉 오천119안전센터장
   
올여름은 폭염과 열대야로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기상 이변이 지속되었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이 지나가고 자연의 순환에 따라 이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으며,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추석’은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은 봄에서 여름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을 풍성히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기이다. 반면에 많은 인구가 귀성길에 올라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화재가 매년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9월 15일 오전 6시 21분께 의성군 금성면 만천길 단독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인해 3명의(2도 화상) 인명피해와 주택천정 일부가 파손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2017년에도 9월 30일 오후 1시 47분께 김천시 환경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219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난적이 있었다.

이 밖에도 2017년 10월 06일 오전 03시 28분께 성주군 월향면 단독주택에서도 화기취급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29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매년 추석명절에는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2017년 추석 연휴 기간동안 49건의(1일 평균 화재 4.5건)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5명(사망1, 부상 4), 재산피해 2억7천4백만원이 발생하였다. 장소로는 비주거시설(42.8%), 주거시설(32.6%), 자동차(20.4%), 공장·창고·동식물시설(4.2%) 등에서 발생하였으며, 원인으로는 전기(32.6%), 원인미상(22.4%), 부주의(18.3%), 기계(8.1%) 순으로 발생하였다.

연휴기간에 화재가 발생하면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극심한 피해를 입게 된다. 특히나 인명피해라도 나게 된다면 가족끼리 즐거워야할 추석 연휴가 오히려 근심거리를 만드는 연휴가 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추석 연휴를 대비한 화재예방 안전조치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화재를 예방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로는 먼저 집을 나서기 전 가스밸브 잠금을 확인하고 비누방울을 이용해 가스가 새는지 사전점검을 해야 한다. 이 때 기포가 발생될 경우 가스 누출이 의심되므로 용기밸브나 메인밸브를 잠그고 내부를 환기후 즉시 안전점검을 받고 보수하여야 한다.

둘째로 장기간 집을 비운사이 침수나 누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전기코드를 뽑았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로 화기사용기구 주위에는 가연성 물질이나 세탁물을 등을 두지 말고, 식용유 등을 사용 시는 불에 올려놓은 채 주방을 잠시라도 비우지 말아야 한다.

돌다리도 두드려서 건너라는 말이 있다.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귀찮다고, 번거롭다고, 바쁘다고 안전수칙을 게을리한다면 더 큰 과실로 후회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화재예방 안전조치로 우리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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