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동 자생단체협의회와 양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진으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양학연당 가을음악회는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행사로 7080 가을 영상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본 행사는 각종 인기가요와 오카리나, 색소폰, 가야금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쌍둥이 가수 수와진의 무대도 마련돼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부대행사는 양학연당 인근 정자에서 양학카페를 운영, 방문객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권수원 양학동장은 “바쁜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양학연당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성큼 다가온 가을분위기를 느낄 알찬 음악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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