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창업동아리 H&D. /위덕대 제공
위덕대학교 창업동아리 H&D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K-startup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K-스타트업은 일년에 한번 개최되는 전국최대창업경진대회로 각 부처별(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과학기술부)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1등이 대통령상의 상금이 5억원에 달하고 6개월에 걸쳐 경연이 펼쳐지는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다.

H&D팀은 '시각장애인들 위한 스마트폰 점자 입출력기(SDOT 스닷)'라는 사업아이템으로 전국 1천여 개 팀이 참가한 2018 대학 창업유망팀 300(교육부 주관)에서 1차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H&D는 지난 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본선에서 300개팀 중에서 61개팀에 들었고 9월 6~7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발표를 거쳐 교육부 대표팀으로 최종선발 됐다.

최종 선발소식을 접한 H&D 대표 이단경 학생은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H&D는 2017년 제5회 G-star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및 2017 실전창업교육사업계획발표회 최우수상(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을 수상한 저력이 있다.

한편 위덕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창업교육센터는 창업동아리 육성과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창업교육 및 프로그램개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축해감으로써 명문 창업교육 대학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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