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고등학교 97명, 화랑정신 계승한 리더십 함양

▲ 지난 11일부터 2박3일 과정으로 화랑교육원의 ‘창의·융합과정수련'에 입교한 청도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감은사지 3층탑 앞에서 재미있는 포즈를 짓고 있다./화랑교육원 제공
화랑교육원은 지난 11일부터 2박3일 과정으로 청도고등학교 97명을 대상으로 해 ‘2018학년도 창의·융합과정 제10기 수련’을 진행했다.

창의·융합과정은 옛 화랑의 얼과 기상을 계승하고, 풍류를 체험함으로써 호연지기를 함양하며 자연과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힐링 기회 제공, 단위학교별 수련 운영으로 교우와 사제 간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세상을 바꾸는 메이커’ 체인지메이커를 비롯해 통쾌한 국궁, 유쾌한 드론, 장애 체험 등 새화랑 3쾌 공동체 놀이와 미래를 찾아 떠나는 경주 역사 유적 답사, 숲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두진 원장은 “화랑의 얼이 서려 있는 화랑교육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랑정신을 계승해 리더십을 익힐 것”을 강조하고 “이러한 수련 활동을 통해 교우와 사제 간에 소통과 공감을 형성함으로써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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