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새마을연구소 및 새마을회,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 사례발표

▲ 지난 1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18 경주 새마을 국제포럼'에서 민인기 도 자치행정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18 경주 새마을 국제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장, 인도네시아 새마을운동 연구소장,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회장과 관계자들이 포럼 발표자로 초청됐으며 주한 세네갈 대사와 주한 탄자니아 대사,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범마을국가 주한 대사관 관계자, 도 자치행정국장,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 국내 새마을 관계기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별 사례에서 베트남 새마을연구소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통한 베트남 농촌문화 가치 제고’를 발표하면서 새마을운동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유산이며 베트남 농촌개발에 유용한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새마을연구소는 ‘새마을운동과 협업을 통한 인도네시아 마을기업 시스템’을,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회는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운동’에 대해 사례발표를 했다. 이어 새마을연구소장들과 국내 새마을관련 학과 교수, 새마을세계화재단 연구위원들이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 국제포럼은 경북도 출연기관인 새마을세계화 재단에서 주관해 국내나 국외에서 갖는 행사로 지난해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해외 새마을운동 연구소 관계자를 초청해 경북을 알리고 해외관광객을 유치키 위해 경주에서 열리는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연계행사로 개최됐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한국을 찾아준 국내외 새마을운동 추진 해외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국가별 새마을운동 사례를 비교해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과제 개발로 빈곤극복과 농촌개발을 앞당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거점 지역별로 4개의 새마을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연구하고 현지화해 확산시키기 위해 권위있는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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