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의 중심, 현장 지도자의 마인드가 중요

▲ 청도군 청도읍은 역동적인 민생청도의 실질적인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미래발전 전략 모색 민관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청도군제공)
청도군은 14일 역동적인 민생청도의 실질적인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일환으로 영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의 미래발전 전략 모색 민관합동 심포지엄'을 청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김순양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이 ‘지역사회의 현장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최경규 행복학교 교장이 ‘내안에 행복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광석 경북대학교 교수는 ‘선진국의 지역사회 활동’이라는 주제로 영국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내부모요양돌봄타운 원장인 정해명 박사는 ‘황금빛 노후의 행복한 삶’에 대한 주제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농촌지역의 노인들의 건강과 활기찬 삶, 노후설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신성대 수성대학교 교수와 신영균 영남신학대학교 교수, 박헌국 계명문화대학교 교수, 박병일 한국드론학회 회장 등 전문가를 비롯한 지역사회과학 관련 국내외 연구자와 지역 일선현장의 지도자인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지방정부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Institute of Social Sciences, ISS)는 1981년에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행정, 법, 경영 등 사회과학 영역의 다양한 학문들을 학제적 관점에서 연구하며, 이를 토대로 제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오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금번 개최된 민관합동 심포지엄을 통해 관내 각 마을의 리더와 전문가 그룹과의 다양한 학문적 교류와 토론의 장이 심도있게 개최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가 행복공동체로서 발전해나가는데 있어서 일선 지도자들이 지역사회를 가꾸어나가는 주역으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합심하여 힘을 모아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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