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군 협력, ‘행복한 시민, 자랑스런 대구’를 만들어 나갈 것

▲ 지난 7월 열린 단체장 조찬간담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구·군단체장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당면한 현안에 대해 시와 구·군이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해 민선 7기 첫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를 20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지난 17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연 ‘민선 7기 정책오페라’ 개최결과와 주요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 취수원 이전’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구·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시와 구·군이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민선 7기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통합신공항과 취수원 이전에 대해 시와 구·군이 한 목소리로 공동 대응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 앞서 지난 7월 초에는 민선 7기 출범을 축하하며 시와 구·군의 변함없는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긴급 조찬 간담회를 가졌으며, 시와 구·군의 현안을 적극 논의하고 해결하는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는 지난 민선 4~6기까지 총 29회 가졌으며, 특히 민선6기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대형폐기물 처리방안,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깊게 논의하면서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민선7기에도 분기별 1회를 개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실질적으로 시와 구·군이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협의회를 앞두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시와 구·군이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면서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시민, 자랑스런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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