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난 18일 ‘2018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대경지회 후원으로 지난 18일 ‘2018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우수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약 1천여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경북여성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총 1천3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돼 도내 예비 여성 창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향후 높은 사업성이 기대되는 창의적 창업 사업계획서가 출품됐으며 창업분야는 문화, 유통판매, 식음료, IT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날 개최된 본 심사에서는 현장발표를 통해 대상자를 가렸다. 더불어 15년도 대상 수장자인 자연 닮은 산들내 고영희 대표와, 경북여성 창업교육 수료생인 키핑 클래스 김수진 대표의 창업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져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영예의 대상은 한 아이디어와 사업성이 높은 주제로 평가받은 윤해진씨의 ‘신발 세탁, 발 건강 솔루션 Sin藥'신약' 시리즈’가 안았다. 이어 금상은 ‘포항 특화광물 벤토나이트 모래 탈취 세제, 스파클린’주제로 발표한 송소현씨, 은상은 ‘졸음을 관리해 학습능률을 올려주는 웨어러블 넥밴드’의 김수경씨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동상은 이영은씨 ‘디자인을 통해 가치를 높인 사회적 경제 제품의 유통·판매 플랫폼’, 박성아씨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블록형 보트제작’ 그리고 특별상인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대경지회장상은 박지영씨의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프로젝트 ! 파티플랜 서비스’가 수상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창업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며 “반짝이는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열정 있는 도내 예비여성 창업자들의 꿈을 향한 도전이 추후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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