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18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재난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피해 최소화는 물론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칠곡소방서와 관내 9개 지원기관이 함께 했으며 소방차량 등 장비 24대와 180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각 유관기관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과 함께 사상자 40여 명의 구조 환자분류 응급처치 이송과정까지 시스템에 의해 일원화된 현황관리에 중점을 뒀으며 언론 오보 등에 의한 혼선을 방지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훈련을 주관한 김용태 서장은 “예상치 못한 대형 재난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번 훈련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었다”면서도 무엇보다 재난은 예방이 우선임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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