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정보통신(주) 비롯 협약기업 대표 등 50명 참석, 다양한 발전방안 토의

▲ 구미시는국방산업육성을 위한 중소벤춰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15시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구미국방벤처센터주관으로 국방관련 중소 벤처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지역 소재 세영정보통신(주)을 비롯한 협약기업 대표 등 50명이 참석해 기업활동 개선 및 경영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내용은 전반기 벤처센터운영 성과공유와 후반기 사업지원계획 안내, 센터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 현장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국방벤처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중소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민군협력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같은 구미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의 노력에 힘입어 구미소재 협약기업의 국방분야 매출은 2016년 678억, 2017년 883억으로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구미시는 국방산업 개발비 지원사업 을 펼쳐 2014년 개소 이래 현재까지 총 32개의 과제 약 11.4억원을지원해 참여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그결과 현재 구미센터는 44개사를 협약기업을 두고 있으며, 매년 연초에 신규 협약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윤성현 구미센터장은 “국방개혁 2.0이라는 정부정책에 맞춰 민간의 우수기술이 국방연구개발에 쉽게 접목될 수 있도록 기업 발굴 및 육성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구미지역 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보육활동이 구미시의 국방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지역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문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우리지역의 전자·전기분야 생산기술, 인프라를 국방분야에 적용하면 타 지역에 비해 조기에 경쟁력 있는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실효성있는 시책 마련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함께 노력 중에 있어, 우리 지역이 방위산업의 진흥기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등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체가 소재하는 한국 방위산업의 메카로 방위산업을 위한 우수한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