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양남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기 본부장 등 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러브펀드로 쌀, 청과루, 건어물, 생필품 등 지역생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상인들과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경주성애원과 원전 주변지역 4개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역봉사단체인 양남·양북면 지역내 어려운세대후원회 및 사회복지법인 해송에게 쌀 210포 후원과 저소득 135가정에게 참치선물세트를 전달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석선물로 지급 될 계획이다.

월성원자력 박양기 본부장은 “ 추석을 맞아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전통명절인 추석에 외롭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월성본부는 항상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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