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이 2018 온누리국악예술단 정기연주회가 청도읍성에서 개최된다.(사진/2017년 정기연주회)
청도군이 주최하고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8 온누리국악예술단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에 청도읍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온누리국악예술단은 1995년 청도에서 창단된 국악단체로 국악예술의 지위 향상과 문화적 향유에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수많은 기획·초청공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꾸준히 계승하고 있는 단체이다.

추석맞이 기획공연 ‘秋月滿庭’이라는 주제로 기악합주, 재즈피아노와 함께하는 소리 판, 춤과 관현악, 노래와 관현악, 태평소와 관현악 등 다양한 국악 연주 프로그램과 중국 사천지방의 전통극인 천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공연인 변검을 우리나라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의 탈과 탈춤을 접목시켜 재창작한 변검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온누리국악예술단이 전통 국악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퓨전 음악을 창조해 우리의 전통예술을 군민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온누리국악예술단의 지속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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