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대위의 원내외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결정에 대해 경산시 당협위원장 이덕영이 1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덕영 경산시 당협위원장에 따르면 포퓨리즘 아마추어 정부 문재인 정권의 연이은 실정으로 온 국민이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대안세력은 제1야당 자유한국당 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제1야당 자유한국당에서도 지난 세월 오만과 독선, 나태함은 물론, 친박과 비박 등으로 나눠줘 진절머리 나는 당내 계파투쟁으로 결국 국민들로 부터 외면받은 결과 지난 2016년 총선 패배, 대통령의 탄핵, 2017년 대선 패배, 그리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거의 완패에 이르는 지경이 됐다고 했다.

흔히들 폭망이라고 표현하듯이 6.13지방선거 완패 후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세월의 오만과 독선, 계파투쟁에 대한 처절한 자기반성과 함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과 당내 혁신을 이루기 위해 지난 7월 17일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켰다.

김병준 비대위는 대한민국의 보수우파와 자유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가치와 좌표를 정립하고,문재인 정권의 정책실패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여 나라를 안정시켜야 하며,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적쇄신을 포함한 당내 혁신을 이뤄내어야 하는 3가지 막중한 과제가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비대위에서 1일자로 전국의 231개 지역 당협위원장 일괄 총사퇴 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위한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의 깊은 고뇌의 결단이었으며 비대위의 결정을 적극 지지했다.

또 자유한국당의 모든 원내외당협위원장들이 보수를 다시 세우며, 자유한국당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앞으로 비대위의 활동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장은 지금까지 보내주신 자유한국당에 대한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큰 관심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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